사무자동화 연구소 우수사원 "우쯔"

거제 공곶이는 수선화 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지난주에 저는 다녀오고 정말 인생사진 많이 가져왔는데, 같이 간 일행들도 샛노란 수선화를 보고 힐링하고 왔다고 하네요. 이 좋은 거제 공곶이 하지만 미리 알고 가지 않은면 낭패를 볼 수 있는데, 꼭 필수적으로 미리 알고 가야하는 것들만 빠르게 알려드릴테니 준비하고 가세요. 

 

 

 

1. 거제 공곶이는 꽃구경이 아니다?

 

수선화가 많이 피어있는 꽃을 보러가는데 꽃구경이 아니라고요? 

 

 

이렇게 예쁜 수선화가 만개한 곳을 보러가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꽃구경을 가는 것이 아니라 트레킹이나 제주 둘레길 짧은 코스를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당연히 이런 걷기 길 코스를 가는 것이기에 운동화와 편한 복장은 필수 입니다.

(여기 하이힐 이나 구두는 정말 후회하실꺼예요. )

2시간 정도의 여유로운 일정으로 여행계획을 잡으시고 여유롭게 구경해야 하는 힐링 여행지 입니다.

 


 

2. 들어갈때와 나올때 코스는 다르게 가야한다.

 

이렇게 미리 지도를 보여주는 분들이 없기에 그냥 꽃구경이라고 쉽게 떠나시다가 고생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미리 지도를 보여드릴테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준비된 여행을 하여야 거제 공곶이 제대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빨간 화살표가 들어가는 길, 파란 화살표가 나가는 길

 

 

공곶이는 예구마을 이라는 곳으로 네비로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주말이면 마을분들이 나오셔서 주차안내를 해주시니 주차에 대해서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무료주차예요. 당연히 공곶이 들어가는 입장료도 없습니다. 

 


 

위 지도에서 현 위치라고 되어 있는 곳에서 출발하는데, 입구에서 왼쪽의 오르막길로 출발하시는게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처음 오르막 10분 정도만 오르면

 

 

이렇게 정상에 올라서 그 다음 부터는 내리막길로 천천히 내려가시면 쉽게 공곶이 까지 20분만에 도착할 수 있으십니다. 예쁜 수선화와 거제의 이국적인 해안을 감상하고 돌아가실 때에는 지도에서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한 곳으로 돌아 나가셔야 합니다. 


 

왔던곳으로 다시 가는 것은 거의 산 하나를 넘는 등산 일 뿐더러 그 길이 아주 좁습니다. 

 

 

이렇게 좁을 길로 내려간 길인데, 여기를 거꾸로 올라가는 것은 등산 일 뿐만아니라 사람들에 치여서 올라가기도 힘들게 됩니다. 그래서 입구에서 물건을 파시는 분들도 길을 미리 이렇게 안내하고 이 길로 나오지 마라고 하시는데, 물건 사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잘 안듣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갔을 때에도 이 길을 굳이 사람들 사이를 파고 들면서 힘들게 올라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나가실 때는 파란색 화살표의 해안도로를 통해 천천히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가시는 길은 아래 공곶이 매점에서 왼쪽으로 돌아나가시면 됩니다.

 

 

 

3. 미리 꼭 도시락이나 간식을 싸간다. 

 

거제 공곶이 수선화 밭 근처에는 작은 매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여행의 백미는 식도락. 미리 맛난 것을 준비해서 수선화를 구경하고 해안 비경을 보면서 도시락을 지인과 함께 먹는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공곶이 매점에서 줄을 서 계시네요.

 

거제 공곶이 가시는 길 근처에 백종원이 인정한 거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톳김밥이라고 들어보셨어요?

 


TOT 김밥

 

 

예구마을 가기전 약 10분 정도 전에 지세포라는 곳에 있는 쌤김밥이라는 가게에서 파는 김밥인데, 특이하게도 톳을 넣어서 판매하는 김밥입니다. 새로운 거제도 여행에 새로운 맛난 음식. 조합 좋지 않나요? 

 


 

 

여기인데, 여기는 가격도 한줄에 3000원 밖에 하지 않아서 웨이팅이 제법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기 방법도 알려주니 미리 알고 가시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되실꺼예요. 

 

 

이런 것 도시락으로 준비하셔서 여행하시면 정말 만족스런 거제 여행이 되실 수 있을꺼예요. 

이런 멋진 바다에서 먹는 도시락.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을것 같습니다.

 

 

수선화 밭은 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하시고 많은 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시기를 조절해서 꽃을 피우시는 것 같아요. 아직 안핀 곳도 있고 만개 한 곳도 있네요. 

 

 

 

수선화도 직접 살 수 있으니 지인에게 선물 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많은 분들이 돌아가실때 한다발씩 들고 가시더군요.

 

 

 

거제 공곶이 여행 준비 잘 하셔서 멋진 거제 여행 하시기를 바랄께요.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