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실증주의 케인즈 경제학과 오스트리아 학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실증주의를 보자면 그들의 얘기로는 경제성장은 항상 꾸준한 과정은 아닙니다. 선진국 경제도 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이긴 하지만, 단기적인 경제성장에서는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소위 경기 순환이란 것을 나타냅니다. 성장이 빨라지고 고용율이 높을때는 경제활동이 활성화 되지만, 경제가 위축되고 일자리가 줄어들어 실업율이 올라가면 하강국면이 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와같은 변동폭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고전파 경제학에서는 임금을 포함한 가격이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한다고 얘기합니다. 따라서 시장이 충격을 재빨리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고전파의 이론대로라면 경기 순환이 대규모의 비자발적실업을 만들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존 메이너트 케인즈는 대공환기를 연구한 결과 이와 상반되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는 총수요 즉, 한 경제권 내의 유효수요의 총합이 경기 순환을 일으키는 주요요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강국면에서는 총수요가 떨어지면서 경기를 더 악화시키고, 실업을 정상기간 이상으로 연장하는 상황을 낳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방탕으로 케인즈와 그 학파는 정부가 총수요를 인위적으로 조작함으로써 경기순환에 영향을 미칠수 있으면 변동을 완화하고 자본주의 발전의 취약성을 줄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오스트리아 학파란?
제 1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비엔나가 경제이론에 있어 가장중요한 위치중 하나였습니다. 칼맹거, 오이겐 폰 뷤바베르크 같은 한계주의의 주요학자들이 비엔나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오스트리아파는 루비히 폰 미제스와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였습니다. 제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에 그리고 2차대전 이후에 그들은 사회주의가 합리적인 계산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으며, 효율이 아주 떨어지기 때문에 자본주의 보다 열등한 체계라고 말했습니다. 오로지 개인만이 스스로의 비용과 이익을 결정한 능력이 있다는 것이 이들이 주장하는 바 였습니다. 비용이나 이익은 완전히 주과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곧 사회의 수많은 소비자들 사이의 선호들이 시장이 자발적으로 조정되도록 허용하는 것이 경제활동을 조직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격이 경제권 내에서 가장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가격은 경제권 내의 서로다른 정보들을 모두 반영시켜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유방임적인 입장을 취해야 합니다. 사회주의에서는 국가가 가격결정에 개입합니다. 그러나 국가사회에서 나타나는 비용이나 선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일을 불가피하게 비효율적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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